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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혈
삼성혈은 한반도에서 가장 오랜 유적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34호이다.
입장료 성인 4,000 / 청소년 2,500 / 어린이 1,500 / 경로 1,500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성로 22
전화 064-722-3315
홈페이지 http://www.samsunghyeol.or.kr
이용시간 평일 : 09:00 ~ 18:00 , 주말 : 09:00 ~ 18:00 (매표마감 17:30), 연중무휴 09:00~18:00 (단 1월1일, 설날, 추석 10:00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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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혈 이미지 1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신화 중 하나가 삼신인(三神人) 신화이다. 신화에 따르면 탐라(제주도의 옛 지명)에 아직 사람이 살고 있지 않던 시기, 신성한 한라산의 기운이 내린 곳에 삼신인이 땅에서 솟아났다고 한다. 전설적인 신화의 흔적이 삼성혈(三姓穴)에 남아 있다. 제주 구도심에 위치한 삼성혈은 제주인의 시조인 삼성인(고을나, 양을나, 부을나)이 용출한 장소이다. 신비로운 세 개의 지혈(地穴)이 생명이 시작되는 것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부지가 넓지 않고 걷기 편해 남녀노소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굴곡진 곳 없이 완만하게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어 유모차를 끌고 가도 무리가 없다. 공항과도 가깝기 때문에 제주를 떠나기 전에 잠시 들렀다 가는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오래된 고목이 늘어선 관람로를 걷다 보면 전시실과 영상실을 만날 수 있다. 전시실에는 삼성혈 신화에 대한 모형도가 전시되어 있다. 신화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디오라마로 풀어냈다. 영상실에서는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14분짜리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영상을 관람한 후 삼성전으로 발걸음을 돌려보자. 삼성전은 삼성 시조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매년 후손들이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삼성인이 용출한 세 개의 지혈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 개의 지혈에는 아무리 비가 많이 내려도 물이 고이지 않으며 폭설에도 눈이 쌓이지 않는다고 한다. 오래된 고목들이 마치 허리를 낮춰 예의를 갖춘 듯 나뭇가지들이 혈을 향해 뻗어 난 모습이 경건하게 느껴진다.


삼성혈 이미지 2

 

삼성혈 이미지 3

 

삼성혈 이미지 4


삼성혈 이미지 5    삼성혈 이미지 6

 

삼성혈에 관해서는 아래와 같은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탐라에는 태초에 사람이 없었다. 옛 기록(동문선, 고려사, 영주지)에 이르기를 기이하게 빼어난 산이 있는데 한라산이라 한다. 구름과 바다가 아득한 위에 완연히 있는데 그 主山(주산)인 한라산이 그의 신령한 화기를 내리어 북쪽 기슭에 있는 모흥이라는 곳에 三神人(삼신인)을 同時(동시)에 탄강 시켰으니 지금으로부터 약 4,300여년 전의 일이다. 三神人이 태어난 곳을 모흥혈(毛興穴)이라 하는데 三神人이 湧出(용출)①하였다 하여 三姓穴(삼성혈)이라 하며 3개의 地穴(지혈)이 있다. 이 神人들을 이름하여 乙那(을나)라 하며 세성씨의 시조이시며 탐라국을 개국하시었다. 그들의 모양은 매우 크고 도량이 넓어서 인간 사회에는 없는 신선의 모습이었다. 이 삼신인은 가죽옷을 입고 사냥을 하는 원시의 수렵생활을 하며 사이좋게 살았다. 하루는 한라산에 올라가 멀리 동쪽 바다를 보니 자주색 흙으로 봉한 木函(목함)이 파도를 따라 올라오고 있었다. 그 목함을 따라 지금의 성산읍 온평리 바닷가에 이르러 목함을 열어 보았다. 그 안에 알 모양으로 된 둥근 玉函(옥함)이 있었으며 자주빛 옷에 관대를 한 使者(사자)가 있었는데 그 사자가 玉函을 연즉 靑衣(청의)②를 입고 姿色(자색)③이 출중하고 稟質(품질)④이 端雅(단아)한 공주 세 사람이 좌석을 整齊(정제)⑤하여 같이 앉았고, 또 우마와 오곡의 종자를 가지고 와서 연혼포의 해안 언덕에 내 놓으니 삼신인이 자축하여 말하기를 “이는 반듯이 하늘에서 우리에게 내려주신 것이다”하여 기뻐했다. 使者가 두 번 절하고 엎드려 말하기를 “나는 동해 碧浪國(벽랑국)⑥의 사자 올시다. 우리 임금님이 세 공주를 낳으시고 나이가 성숙함에도 배필을 정하지 못하여 한탄하던 차에 하루는 紫宵閣(자소각)⑦에 올라 서쪽 바다를 바라보니 자주빛 기운이 하늘에 이어지고 상서로운 빛이 영롱한 가운데 명산이 있는데 그 명산에 三神人이 강임하여 장차 나라를 세우고자 하나 배필이 없음으로 이에 臣(신)에게 명하여 세분 공주를 모시고 오게 하였으니 伉儷(항려)⑧의 예식을 갖추어 큰 國業(국업)⑨을 성취 하시옵소서”하고는 홀연히 구름을 타고는 동쪽 하늘로 사라져 버렸다. 이에 三神人은 祭物(제물)을 정결하게 갖추고 목욕 재계하여 하늘에 고하고 각기 세 公主와 혼인하여 연못 옆 동굴에서 신방을 차리고 생활하니 인간으로의 생활이 시작이며 이로써 농경사회로 발전하고 정주의 기초가 됐다 하겠다. 그래서 자주빛 함이 올라온 성산읍 온평리 바닷가를 延婚浦(연혼포)라 하며 지금도 삼공주가 도착할 때 함께 온 말의 발자국들이 해안가에 남아 있다. 또한 삼신인이 목욕한 연못을 婚姻池(혼인지)⑩라 부르며 신방을 꾸몄던 굴을 神房窟(신방굴)⑪이라 하며 그 안에는 각기 3개의 굴이 있어 현재까지 그 자취가 보존되고 있다. 삼신인은 각기 정주할 생활터전을 마련하기 위하여 도읍을 정하기로 하고 한라산 중턱에 올라가서 거주지를 선택하는 활을 쏘아 제주를 삼분하여 제 1도와 제 2도와 제 3도로 정하니 이로부터 비로소 산업을 이룩하여 오곡을 심고 우마를 길러 촌락이 이루어 졌으며 자손이 번성하여 탐라국의 기초를 이룩했다. 그 활 쏘은 지역을 射矢長兀岳(사시장올악)이라 하며 활이 명중한 돌을 한데 모아 보존하니 제주시 화북경의 三射石(삼사석)이라 하는데 조선조 영조 11년(서기1735) 김정목사가 삼신인의 활 솜씨를 경탄하여 기념코자 『三射石』이란 비를 세우고 비면에 시를 지어 추모하니 지방문화재 기념물 제4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그 후 역사시대에 이르러서는 탐라국 왕손들이 신라에 입조하여 작호를 받았으며 신라, 백제, 고구려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구왕국과도 독립 국가로서 교류하고 소규모나마 물물 환하는 해상 교역 활동도 있었음이 확인되고 있다. 그 후 수 천 년간 탐라국으로의 왕국을 유지 하다가 고려 시대에 합병됐다. 



① (샘물이 솟아나는) 솟아나옴 ② 푸른옷 ③ 예쁜 여자의 얼굴, 자세와 안색 ④ 품성 ⑤ 정돈하여 가지런함. ⑥ 동해 전설(이상ㆍ상상)의 나라 ⑦ 하늘에 있는 궁궐의 누각 ⑧ 짝. 남편과 아내, 배필 ⑨ 나라를 일으킴 ⑩ 혼인한 연못 ⑪ 신인이 방으로 사용했던 굴 ⑫ 나라에서 주관하는 제사 ⑬ 힘이 드는 일을 이웃 간에 서로 거들어 가며 함. 품앗이 ⑭ 물건을 아껴서 낭비하지 않음.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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